조덕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반민정씨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동영상이 공급된 점에 대해 사과합니다.
저희 판도라티비는 ‘동영상 플랫폼 공급 업체’, 즉 일반인에게 전파력이 강한 동영상을 본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운영되어져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사에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영화계 성폭력 사건인 일명 ‘조덕제 성폭력 사건’(이하 ‘본 사건’이라고 함)을 다루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피해자 반민정씨에 대한 사과의 의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1) 당사는 2017년 가을경부터 ‘알지’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사회적 이슈 키워드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유튜브의 임베디드 영상을 당사의 ‘알지’프로그램에 노출하여 본 사건 피해자 반민정의 실명과 사진 등의 개인정보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공개되었고, ‘조덕제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허위내용이 포함된 영상들이 게시된 바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2) 그 외에도 본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 반민정씨를 “협박녀, 갑질녀, 무고녀, 사칭녀”등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수 백개의 동영상이 게시 ? 유포된 사실도 인정합니다.
이러한 동영상 역시 관련 재판을 통해 허위사실임이 명백히 밝혀진 내용을 다루고 있어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입히는 것임이 분명한 바, 이런 악의적인 동영상의 공급을 차단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합니다.
3) 대법원에서 본 사건 가해자의 유죄가 확정되는 판결이 선고된 이후에도 가해자의 입장에서 생산된 동영상이 지속적으로 저희 채널에 게시되고 유포됨으로써 이러한 동영상을 접하는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본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과 피해자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는 등 사건의 진실에 대해 혼란을 야기시킨 점도 인정합니다.
이에 위와 같이 본사 사이트에 게시된 동영상으로 인하여 본 사건의 피해자인 반민정씨에게 씻지 못할 고통을 안겼는바, 이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더불어 본사는 동영상 플랫폼 공급 업체로서 동영상의 전파력, 동영상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깊이 통감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접 고용' 촉구…요금수납원 8일째 본사 점거 농성 민주노총은 오늘(1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도로공사가 벌여 온 불법을 중단하고 1500명의 직접 고용을 청와대와 이강래 사장이 결단해 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도로공사가 벌여 온 불법을 중단하고 1500명의 직접 고용을 청와대와 이강래 사장이 결단해 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노조의 교섭 요청에 대해 "소송이 진행 중인 인원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과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지난 9일부터 도로공사 본사에서 8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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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 촉구…요금수납원 8일째 본사 점거 농성 민주노총은 오늘(1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도로공사가 벌여 온 불법을 중단하고 1500명의 직접 고용을 청와대와 이강래 사장이 결단해 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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