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지난 1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沖繩)로 휴가를 떠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대통령은 비서진이 미는 휠체어에 앉은 채 공항으로 들어왔으며 환영 나온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등의 인사를 받고 환담을 나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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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1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沖繩)로 휴가를 떠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대통령은 비서진이 미는 휠체어에 앉은 채 공항으로 들어왔으며 환영 나온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등의 인사를 받고 환담을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 휴가 동안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한반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이번 휴가에는 최근 사면복권 조치를 받은 직후 `동교동 복귀를 공언한 박지원(朴智元)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동행했으며, 양성철(梁性喆) 전 주미대사와 주치의인 장석일 박사 등도 수행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이번 해외 휴가여행은 집권 전인 지난 1996년 8월 괌으로 휴가를 다녀온 지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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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지난 1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沖繩)로 휴가를 떠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대통령은 비서진이 미는 휠체어에 앉은 채 공항으로 들어왔으며 환영 나온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등의 인사를 받고 환담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