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관계자 10여명은 27일 춘천시 운교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허 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은 최저임금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당이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사회적 안전망을 파괴하고 지역별 차등 ...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관계자 10여명은 27일 춘천시 운교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허 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은 최저임금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당이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사회적 안전망을 파괴하고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 뻔하다"며 "특히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강원도에서 노인 빈곤율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허 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법안 발의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노년층의 경우 사업자가 비용부담 때문에 고용을 꺼리고 있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제가 오히려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더 많다"라고 주장했다.
changyong@yna.co.kr
영상취재 : 신창용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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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관계자 10여명은 27일 춘천시 운교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허 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은 최저임금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당이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사회적 안전망을 파괴하고 지역별 차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