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중국 열풍 뜨겁다 ! 중국 문화열풍은 화랑가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2006년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세계적 경매사에서 장샤오강, 웨민쥔, 왕광이 등 중국 작가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미술계가 앞 다퉈 이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는데요, 매년 10여 차례 마련되던 전시회가 올해는 상반기에만 10회를 넘었고요, 8월 한 달에만 ‘한-중 현대미술 ...
▶문화계, 중국 열풍 뜨겁다 !
중국 문화열풍은 화랑가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2006년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세계적 경매사에서 장샤오강, 웨민쥔, 왕광이 등 중국 작가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미술계가 앞 다퉈 이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는데요, 매년 10여 차례 마련되던 전시회가 올해는 상반기에만 10회를 넘었고요, 8월 한 달에만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중국 신인작가 개인전’, 그리고 ‘중국 고대 회화 탄생전’ 등 6, 7회가 마련됐습니다. 클래식 음악계 ‘중류’ 열풍 주역인 스물여섯 동갑내기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윤디 리.윤디 리는 2000년 쇼팽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일찌감치 클래식 스타로 떠올랐고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으로 ‘신세대 문화아이콘’으로 부상한 랑랑은 내한 때마다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니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국 배우 인요찬이 한국 뮤지컬계 최초의 중국인 주연배우로 활동 중이고요,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을 맡은 발레 ‘홍등’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빅뱅’ 대성, ‘캣츠’로 뮤지컬 첫 도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마련된 뮤지컬 ‘캣츠’ 프레스 리허설 현장입니다.
섹시한 반항아 고양이를 맡은 대성. 의상과 메이크업이 정말 화려하죠? 세계 3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캣츠’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뛰어난 춤과 연기력이 요구되는 데요, 아이돌 스타인 대성은 ‘빅뱅’에서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과 춤 솜씨, 여기에 연기에 대한 가능성으로 주연급에 캐스팅됐습니다.
▶한 눈에 만나는 문화소식
-‘쿠바 재즈의 전설’ 포르투온도 내한
-비스펠베이가 펼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파격 오페라 ‘살로메’ 국내 초연
-‘가을 낭만 가득’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이번 주 어떤 책 읽을까?
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YES24 등 전국의 온. 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9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영훈 VJ / 진행 김현임 / 구성ㆍ연출 진혜숙 기자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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