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통합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국민주권 민생안정 비상회의 제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MB 정부 공교육황폐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재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이 현실화 될 경우 국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
(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통합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국민주권 민생안정 비상회의 제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MB 정부 공교육황폐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재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이 현실화 될 경우 국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 표준화시험이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영어 표준화시험은 영어 몰입교육 이상의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면서 "정부는 신중하게 정책을 점검하고 문제 발생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교육문제가 어린 학생들은 촛불 들고 광장에 모이게 한 직접적인 동기가 된 것 같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대안정책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상회의 활동에서 발굴하고 정립된 정책대안을 국회에서 입법화해 통과시키도록 당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촬영.편집:김성수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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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통합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국민주권 민생안정 비상회의 제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MB 정부 공교육황폐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재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이 현실화 될 경우 국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