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리는 PC방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시와 IT 통신 업체들이 지하철 안에서 인터넷이 되는 이른바 e 트레인을 선보였는데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의 IT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김훈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한 대가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겉보기에는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 ...
앵커) 달리는 PC방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시와 IT 통신 업체들이 지하철 안에서 인터넷이 되는 이른바 e 트레인을 선보였는데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의 IT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김훈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한 대가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겉보기에는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열차 안에는 달리는 PC방이 마련 돼 있습니다. 무선모뎀이 연결된 노트북으로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신 와이브로 기술 덕분에, 무선이지만 유선인터넷 못지 않은 속도를 자랑합니다.
스탠딩) 직접 시연을 해보니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동영상도 무리 없이 재생됩니다.
이 열차는 지하철 2호선 순환구간에서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네 차례, 19일까지 운행됩니다.
인터뷰)조현규(행사지원팀장) - “고객들에게 직접 시연하는 자리, 만족도 높아.”
승객들은 지하철에서 인터넷을 하는 색다른 경험에 놀라고 빠른 속도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인터뷰)조영욱(서울시 성북구) - “지하철에서 무선인터넷 되는 것이 신기, 많이 사용할 듯.”
땅밑을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와이브로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전세계와 접속할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쿠키뉴스 김훈찬입니다. m81jjang@kmib.co.kr
영상취재 한규성 기자 hks1201@kmib.co.kr [국민일보 쿠키방송]
앵커) 달리는 PC방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시와 IT 통신 업체들이 지하철 안에서 인터넷이 되는 이른바 e 트레인을 선보였는데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의 IT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김훈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한 대가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겉보기에는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 ...